| 금곡 2단지 층별지킴이 |
| 작성일 2018-04-20 작성자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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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별지킴이 4회 차 교육을 준비하며 우리가 함께 논의해보아야 할 안건에 대해서 사전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층별지킴이 활동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층별지킴이 활동을 진행하면서 애로사항과 보완을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신규 층별지킴이 활동가 모집 및 원활한 활동 연계를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018년 4월 11일 수요일 오후 3시 층별지킴이 활동가 분들이 모임 장소인 2층 강당을 찾아주셨습니다. 이번에 지역의 후원업체와 연계하여 층별지킴이 활동가 분들에게 가정 방문 시 빵을 함께 전해드리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그에 대한 반응이 어떠신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현재 빵은 월~토요일까지 주 6회 후원을 받기로 후원업체 3곳과 사전 협의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월~금요일까지는 지역 주민이신 활동가 분들이 활동 시 활용하고, 토요일은 지역의 중·고등, 대학생 친구들이 활동 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에는 빈손으로 가기 민망스럽고 해서 사실 집에서 전이라도 하나 부쳐서 비닐에 담아가곤 했거든요. 그런데 그것도 한 두 번이지 매 번 그렇게 하는 건 또 부담스럽더라고요. 이 번에 빵을 이렇게 지원해주니까 손이 민망스럽지도 않고 참 좋습니다.” “빵 챙겨서 가니 참 좋습니다. 그런데 양이 딱 정해져 있지 않아서 적을 때는 또 나눠드리기가 애매하고 하더이다.” “후원 업체에서 매일 빵을 챙겨드리기로는 하였지만 일정 양을 정해드리진 못하는 상황이라서 이 부분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매일 후원을 해주시기로 하셨으니 한 주는 양이 좀 적더라도 다음 주에 또 챙겨드리고, 혹 못 챙겨드리는 경우 토요일에 학생친구들이 방문해서 전해드릴 수 있으니 그런 경우 저한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빵이 부족해서 못 드리는 어르신이 있으면 다음 주에 또 챙겨드리고 하면 되겠네~?, 또 토요일에도 학생들이 온단 말이지?” 현재 토요일은 명진중학교, 용수중학교, 성도고등학교, 금명여자고등학교,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주차 별로 나눠 활동을 진행해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요일 별 층별지킴이 활동가 조를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월요일은 김미숙 단장님, 이순남 선생님, 김혜령 선생님 화요일은 정춘옥 선생님 수요일은 박유대 선생님, 최춘희 선생님 목요일은 조용정 선생님, 홍용궁 통장님 금요일은 송영자 통장님, 유휘동 통장님 이 후 체계적인 층별지킴이 활동을 위해 필요한 정보가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1) 2단지 전체 세대 중 1인 가구 세대 현황 2) 1인 가구 세대 중 독거 노인 세대 현황 3) 독거노인 세대 중 타 복지서비스를 받지 않는 세대 현황 4) 현 활동가 방문 세대와 미방문 세대 현황 위 현황이 있으면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고, 1, 2번은 담당 실무자인 제가 현황을 정리하기로 하였고, 3, 4번은 활동가 분들과 자원봉사자 친구들이 현황을 확인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위 현황표가 작성이 되면 복지사각지대의 세대를 확인 할 수 있고, 그 세대는 활동가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안부 확인 및 가정방문 말 벗 상담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2단지 내 1인 가구가 950여세대가 되는 가운데 활동가 10명, 자원봉사자 약 50명의 인원으로는 1인 1층(10세대)을 담당을 한다고 해도 부족한 인원이라는 부분에 대해 함께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또한 그 중에서도 자원봉사자 친구들은 2~3인 1개조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250세대 가량 층별지킴이 활동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 활동가 모집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만.. 지금 당장 신규 활동가 모집 및 연계에 대한 방안은 좀 더 고민을 해보아야 하겠다는 의견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이어서 층별지킴이 활동 간 활동일지에 대한 불편,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있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현재 활동일지는 1일 1세대 기준으로 양식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이웃 어르신 안부 확인하고 하는 활동이 일주일에 하루만 하고 마는 것도 아니고 상시적으로 오고가며 가볍게 하는 활동인데 반해 활동일지는 신체, 정신 건강 체크하고 특이사항 여쭙고 해야 하는데 매일 그렇게 묻는 것도 서로 부담이 되고 해서 활동일지 작성이 부담이 됩니다.” 모든 분들이 위 의견에 대해 공감하시고 있어 현재 업무일지를 스크린화면에 띄워놓고 함께 수정을 해보았습니다. “활동일지 양식을 1세대 기준으로 활동 요일을 체크한 뒤 내용을 작성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요 의견이 위와 같아 다같이 함께 업무일지를 수정했고, 1차 수정안이 완성 되자 전보다는 더 좋다 말씀해주셨습니다. “1차 수정 된 활동일지로 활동해보시고 또 불편하거나 제한사항이 생기면 또 함께 수정 할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활동 진행해주시고 추가 의견 주세요.” 업무일지를 수정 한 뒤 우리 층별지킴이 활동가 분들의 모임의 이름을 정하여 보자는 의견이 있어 함께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당장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이 부분도 다음 모임 때 함께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솔라리움Ⅱ”카드를 활용하여 층별지킴이 활동가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층별지킴이 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지만 활동가 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나누는 시간이 부족하였던 거 같아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솔라리움 그림카드를 가운데 펼쳐놓은 뒤 질문을 하였습니다. “최근 당신의 삶을 잘 나타내고 있는 이미지를 1~2개만 골라주세요. 그림카드를 1~2개씩 다 고르신 뒤 이어 질문을 하였습니다. “선택한 그림카드들이 당신의 삶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고 있나요? 여기에 모인 활동가 분들에게 서로 소개해주세요.” 비행기가 날아가는 그림을 고르신 선생님은 요즘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말씀하십니다. 밥상 가득 밥과 반찬이 올려져 있는 그림을 고르신 선생님은 요즘 몸이 안좋은데 밥 잘 먹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하십니다. 아이 손과 어른의 손이 서로 붙잡고 있는 그림을 고르신 선생님은 요즘 손주가 너무 이쁘다며 흐믓해 하십니다. 미식축구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그림을 고르신 선생님은 무엇을 할 때 다같이 함께 하면 힘이 나고 좋다며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공감하고 위로하며 여기 모인 모든 분들도 다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야 그 기운을 전해드릴 수 있다며 다함께 “으쌰으쌰” 하며 모임을 마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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